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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년만에 찾아간 노량진

나이롱환자 2009. 1. 11. 19:25



갑자기 한달전부터 슬슬 노량진 대성학원옆의 중국집의 볶음밥이 생각나고 있었다. 




다른 중국집 볶음밥의 곱배기 양에 질릴정도의 양에,맛은 주관적이니 차치하더라도 그 고소함은 8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속에 강렬하게 남아있으니 단 한번만  다시 맛보기를 원해서 단지 그 목표하나로 8년만에 뻘줌하게 노량진을 찾아가는것이 그리 어색하지는 않은것 같다.

칼바람 헤치고 마주오는 재수생무리 혹은 고시생무리를 거스르며 대성학원까지 갔지만 예상했던 대로 지하 중국집 '대성각'은 없었다.
이름을 바꾼 중국집이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다는 사실 하나로 위안을 삼아야 하나하며 들어가서 볶음밥을 주문해 먹었지만,.......먹었지만.......................ㅡㅡ;;   휴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