잊어버린 기억 되살리기 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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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자기 80년대 초반 당시 매번 사서 모았던 논노 잡지의 영화코너에 실렸던 영화 스틸컷들이 내 머릿속에 떠오르면서  함께 그 영화의 출연배우였던 여배우의 근황이 궁금해져서 나으 인터넷 검색 실력을 다시 확인도 해볼겸해서 이 궁상을 시작했다.

일단 내머리속에 아련히 기억되어있는  그 스틸컷의  사진들은 약간 성인물 내용이었고 좀 야했으며 또한 롤러 블레이드를 탄 여주인공과 샤워신여주인공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는 것을 단서로  가질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확고한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것은  그 여자 주인공이 소설가 헤밍웨이의 손녀라는 것을 기억하고 있는 내 탁월한 기억력이었다..ㅡㅡ;;

구글검색에서 "헤밍웨이 손녀  배우"를 입력하고 구글 검색을 누르니 나온 결과는 다소 충격적이었는데 검색기사의 제목은 헤밍웨이 손녀 자살로 집안에서 5번째 자살자로 기록되는등.....이런식이었다 . 클릭해서 보니 내가 찾는 배우얼굴과 같아서 아 이런...자살했네..라며 다소 싱겁게 끝난 게임에 아쉬워했는데 잘 읽어보니 그 여자는 마고 헤밍웨이고 밑으로는 똑같이 생긴 마리엘 헤밍웨이라는 여동생이 있었다는 것이다.

이름을 듣고보니 마리엘 헤밍웨이가 맞았고 난 검색어에  mariel hemingway와 함께 이미지 검색을 누르니 아 이런 눈물겹게도 내 기억속 저 깊숙한 서랍속에 들어있던 스틸컷사진들이 주루룩 쏟아지며 친절하게도 그 영화는 star80이라는 제목까지 달려나온다...


그럼 말나온 김에 내 기억속에 숨어있던 그 영화장면들과 함께 마리엘 헤밍웨이 모습을  올려본다.... 물론 이 모습은 20여년전 모습이고 지금의 모습은 당시 외모나이에 플러스 20해서 상상해야 한다는 거,,,

그림의 글귀를 보니 감독은 밥포세였다는 것도 기억이 이제야 나는구나..
캬바레 영화에서 들어본 이름 같고..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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